재계 5단체 “정몽구회장 선처” 탄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25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경제5단체는 탄원서에서 “자동차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제조업 생산과 고용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관효과가 큰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정몽구 회장이 자동차 산업의 육성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참작해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 경제5단체는 “현대차는 생산의 75%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대외신인도 확보가 관건이며, 정몽구 회장은 자동차 산업 글로벌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