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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금·은 값 고공행진 지속

등록 2006-04-29 10:44

'중국발 쇼크'로 구리, 아연 값의 강세가 주춤해진 것과 달리 금, 은 값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은 18.20달러(2.9%) 오른 654.5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1980년 11월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7월물 은 선물 역시 1.04달러(8.3%) 오른 1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5년 3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금 값은 달러 약세와 이란 핵 개발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에도 금 값은 3%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달 들어 금 값 상승률은 12%에 달하며 최근 6년 동안 월 상승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은 값 역시 국제금융서비스그룹인 바클레이즈가 출시한 은 값에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이날 거래를 시작하면서 은 수요를 자극, 강세를 나타냈다.

은 값 역시 이번 주 3.1% 오르며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이달에만 17% 올랐다. 전달인 3월에는 1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은 가격 강세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은 가격은 작년 거의 2배 가까이 올랐고, 금 값은 51% 상승했다.

UBS AG는 금 값으로 올해 평균 630달러, 2007년 750달러를 예상했고, 은의 경우에는 올해 13.42달러, 2007년 15.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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