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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가구당 연간 납입보험료 413만원

등록 2006-05-07 12:03

가구당 연간 보험료 납입액이 400만원을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7일 전국 1천200가구의 보험 가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구당 연간 납입 보험료는 생명보험 335만3천원, 손해보험 77만7천원 등 413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조사 때 가구당 연간 납입 보험료 382만원(생명보험 298만원, 손해보험 84만원)보다 8.1%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월 평균 납입 보험료는 34만4천원으로 생명보험에서는 변액보험(26만4천원), 저축성보험(20만6천원), 연금보험(14만7천원), 건강보험(10만8천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손해보험에서는 저축성보험(16만원), 통합보험(10만8천원), 상해보험(9만9천원) 등의 순이었으며 연간 자동차보험료는 평균 61만3천원이었다.

보험 가입때 선호하는 경로를 보면 모든 상품에서 설계사가 52(저축성보험)~75.5%(자동차보험)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은 4(저축성보험)~13%(자동차보험), 홈쇼핑은 0.4(자동차보험)~8.6%(건강보험)였다.

민영건강보험 가입 의향을 보인 답변은 장기간병보험의 경우 47.2%, 소득보상보험 46.9%, 민영의료보험 32.5%였다.

노후 대비 수단으로 저축을 제시한 가구(복수 응답)가 66.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개인연금(22.7%), 부동산 투자(16.3%), 퇴직금(10.7%) 등의 순이었다.


노후 소득이 부족할 경우 자녀에게 의존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91.3%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매달 돈을 받아 노후생활을 하는 역모기지론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30.2%에 불과했다.

보험사기 증가가 자신이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는 응답은 51.8%에 그쳤다.

지병을 숨기고 건강보험에 가입하거나 손해액을 부풀려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 무보험 운전자가 적발됐을 때 조수석 사람이 운전한 것으로 신고하는 행위 등에 대해 보험금만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형사처벌도 해야 한다는 답변보다 많아 보험사기가 범죄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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