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건설은 8일 루마니아 피테슈티에 있는 아르페킴 정유공장에서 4600만달러 규모의 탈황설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스케이건설이 준공한 탈황설비시설은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생성물질에 수소를 첨가해 황 성분 함량을 크게 낮추기 위한 시설로, 하루 2만5천배럴의 처리능력을 갖고 있다. 이 공사는 에스케이건설이 지난 2003년 유럽 건설회사를 제치고 설계부터 구매, 시공을 일괄담당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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