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의 국내 창업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가 400억원 규모의 새 벤처 펀드를 출범시켰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14일 '소프트뱅크 레인저 펀드'를 결성해 이달 말부터 △웹 2.0 등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 콘텐츠 △유·무선 통합 솔루션 등 분야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레인저(수색대) 펀드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 및 플랫폼 업쳬에 투자한 뒤 검증을 마친 기업을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