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PDP TV, 외산브랜드중 1위 차지
삼성전자의 LCD TV와 PDP TV 등 평판TV가 중국 시장에서 소니나 파나소닉 등을 제치고 외산브랜드중 1위를 차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GFK의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중국내 평판TV 시장(금액기준)에서 점유율 8.3%를 기록하면서 외산브랜드중 1위를 차지했다.
현지업체를 포함한 순위에서는 현지업체인 하이센스가 점유율 11.1%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2위였으며 이어 필립스(7.5%), 창홍(7.1%), 스카이워스(6.5%), 파나소닉(6.5%)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특히 LCD TV 부문에서 지난 2월 외산브랜드중 소니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월에도 1위를 유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현지 LCD TV 시장의 업체별 점유율은 하이센스가 12.1%로 1위를 지켰고 이어 삼성전자(8.5%), TCL(7.6%)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베이징을 비롯한 5대 도시를 돌며 1개월여에 걸쳐 TV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달 말에는 중국전자시상행업협회가 주관하는 중국 디지털TV 대상에서 '올해의 LCD TV'와 '올해의 DLP TV'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과 3월 등 2개월에 걸쳐 미국 평판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럽지역에서는 LCD TV가 지난해와 올해 1.4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종 외산브랜드의 각축장으로 평가되는 중국 시장에서 외산브랜드중 1위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또 지난 달 말에는 중국전자시상행업협회가 주관하는 중국 디지털TV 대상에서 '올해의 LCD TV'와 '올해의 DLP TV'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과 3월 등 2개월에 걸쳐 미국 평판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럽지역에서는 LCD TV가 지난해와 올해 1.4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종 외산브랜드의 각축장으로 평가되는 중국 시장에서 외산브랜드중 1위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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