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 27일부터 양방향 데이터방송
스카이HD도 64개 전경기 생중계 편성계획
지상파 DMB도 중계권 계약
스카이HD도 64개 전경기 생중계 편성계획
지상파 DMB도 중계권 계약
독일 월드컵을 겨냥해 공중파TV의 독주를 차단하려는 뉴미디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불과 4년전인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당시만 해도 광화문이나 시청앞에서 공중파TV의 생중계를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시청하는데 그쳤던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 독일 월드컵은 새벽 시간에 열리는데다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비롯해 CATV, 위성방송,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급성장으로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됐다.
우선 전국 18개 디지털케이블TV방송사들은 27일부터 7월9일까지 독일 월드컵 기간에 양방향 데이터방송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케이블TV방송사들은 방송채널과 연동된 양방향 데이터서비스와 독립형 데이터채널을 통해 경기 일정, 월드컵 뉴스, 승패맞추기, 월드컵 사진 콘테스트 등 정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케이블TV 방송사는 서울 양천, 경기 북인천, 경남, 중부산.동부산 등 CJ케이블넷 계열 8개, 강남케이블TV, HCN, 드림씨티, TCN대구방송 등 8개, 티브로드 계열 2개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이다.
이들 SO들은 연동형 서비스 제공을 협상 중인 SBS스포츠, SBS골프, 엑스포츠, XTM, 슈퍼액션 등 스포츠.액션 채널들에 대해 시범서비스 기간에 한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HD전문채널 스카이HD(대표 홍금표)는 독일 월드컵 64개 전 경기를 HD(고화질)생중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드물게 독일 월드컵 전경기를 HD로 중계하는 스카이HD는 월드컵 기간에 하루 20시간씩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하며 지상파TV 중계와는 다른 깊이있는 해설방송을 곁들일 예정이다. 지난 5일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로 구성된 코리아풀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마케팅 대행사인 인프런트와 DMB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풀은 DMB 중계권을 지상파3사의 DMB 외에 YTN DMB, 한국DMB, 유원미디어 등 비지상파 DMB사업자들과 위성DMB에 재판매한다. 인터넷을 통한 월드컵 중계도 본격적으로 닻을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독일 월드컵 인터넷 중계가 다음커뮤니케이션 독점으로 이뤄지면서 네이버를 포함한 여타 포털업체들은 이벤트나 차별화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다음은 월드컵 중계권 획득을 포함한 마케팅 비용에 총30억원을 투자, 2006 FIFA월드컵 공식 중계권자인 인프론트사로부터 제공되는 준실시간중계(Near Live) 동영상 클립의 인터넷ㆍ모바일 중계권 및 편집권 등을 확보했다. 따라서 다른 포털은 물론 KBS, MBC, SBS가 운영하는 사이트도 월드컵 경기를 실황중계 또는 녹화중계 할 수 없다. 다만 야후 본사가 월드컵 공식 파트너이기 때문에 야후코리아는 피파닷컴에서 보유한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이에 따라 독일 월드컵 기간에 각 국가들의 경기 종료 이후 피파에서 제공하는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를 네티즌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해외에서도 드물게 독일 월드컵 전경기를 HD로 중계하는 스카이HD는 월드컵 기간에 하루 20시간씩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하며 지상파TV 중계와는 다른 깊이있는 해설방송을 곁들일 예정이다. 지난 5일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로 구성된 코리아풀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마케팅 대행사인 인프런트와 DMB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풀은 DMB 중계권을 지상파3사의 DMB 외에 YTN DMB, 한국DMB, 유원미디어 등 비지상파 DMB사업자들과 위성DMB에 재판매한다. 인터넷을 통한 월드컵 중계도 본격적으로 닻을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독일 월드컵 인터넷 중계가 다음커뮤니케이션 독점으로 이뤄지면서 네이버를 포함한 여타 포털업체들은 이벤트나 차별화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다음은 월드컵 중계권 획득을 포함한 마케팅 비용에 총30억원을 투자, 2006 FIFA월드컵 공식 중계권자인 인프론트사로부터 제공되는 준실시간중계(Near Live) 동영상 클립의 인터넷ㆍ모바일 중계권 및 편집권 등을 확보했다. 따라서 다른 포털은 물론 KBS, MBC, SBS가 운영하는 사이트도 월드컵 경기를 실황중계 또는 녹화중계 할 수 없다. 다만 야후 본사가 월드컵 공식 파트너이기 때문에 야후코리아는 피파닷컴에서 보유한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이에 따라 독일 월드컵 기간에 각 국가들의 경기 종료 이후 피파에서 제공하는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를 네티즌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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