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9일 “미국에 있는 한국 수출용 쇠고기 작업장 37곳을 방문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수출승인 대상 작업장을 내달 7일 발표할 것”이라며 “내달 하순에는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출 농림부 축산국장은 “미국의 작업장을 둘러본 결과 한국 수출이 허용된 30개월 미만 소를 30개월 이상된 소와 같은 도구로 절단하는 곳이 포함돼있는 등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는 작업장이 여러군데 있었다”며 일부 작업장은 승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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