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앞 1인시위…촛불 문화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5일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1차 본협상 개시를 규탄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본은 "미국으로 파견된 대표단은 즉각 한미FTA 협상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라"며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와 스크린쿼터 축소 등 한미FTA 협상을 개시하려고 진행돼 온 '전제조건'의 추진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에 의견서를 전했으며 이날부터 청와대 앞에서의 1인 시위와 한강공원 자전거 투어 등 캠페인을 벌이고 촛불 문화제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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