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신성장동력산업 50개 기술분야에서 150여건의 우리 기술을 2010년까지 국제표준으로 제안키로 하는 내용의 '2006 신성장동력산업 국제표준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기술은 차세대반도체 분야의 나노공정 및 반도체센서, 지능형 로봇분야의 지능로봇플랫폼, 디지털콘텐츠분야의 동영상압축(MPEG), 소프트웨어솔루션분야의 무선인식(RFID) 등이다.
앞서 기술표준원은 2003년말 신성장산업의 국제표준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 작년까지 우리 기술 184건이 국제표준으로 반영되거나 심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표준원은 올해에 RFID, MPEG, 반도체센서 등 35건이 국제표준으로 제안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이후에도 매년 40건 이상의 우리기술이 제안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점검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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