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무장관급 회의 정기적 개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모든 정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결정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규제개혁, 개방, 예산배분 등 모든 정책 결정에 있어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판단하고 이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반영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인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은 일자리창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 부총리는 또 "최근 G8(G7+러시아) 회의에서 미국과 재무장관 회의를 가졌으며 앞으로 한국 재경부와 미국 재무성이 정기적으로 장관급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로써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 4개국과 정기적으로 협의를 할 수 있는 경로는 완성하게 됐다.
한 부총리는 "(재경부) 각 실.국에서 일할 때 글로벌 시각을 갖고 이들 4개국과 정책의견 교환을 활발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상원 기자 lees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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