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의 부평2공장이 신차 출시와 자동차 수출호조에 힘입어 주야 2교대 16시간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엠대우는 새로 개발한 스포츠유틸리차(SUV) 윈스톰의 출시와 전 차종의 수출 호조로 부평 2공장이 주야 2교대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이미 2교대 가동을 하고 있는 부평 1공장과 창원공장, 군산공장 등 전 공장이 전체가동 체제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카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의 하루평균 생산량은 310대에서 620대로 두배로 늘어난다. 지엠대우의 전 공장이 동시에 2교대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지엠의 대우차 인수 후는 물론이고 옛 대우차 시절을 포함해서도 처음이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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