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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떠난 이용자 돌아오게 하겠다”

등록 2006-06-12 19:04

‘초간편 시디굽기’ 등 차별화로 승부
인터뷰/벅스 부사장으로 영입된 함시원씨

벅스인터랙티브 함시원 부사장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그는 최근 홍보대행사 출신으로 36살의 젊은 나이에 벅스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음악 포털인 벅스가 로커스를 인수한 뒤 사업을 확장하면서 홍보대행사 사장이던 그를 불러들인 것이다.

벅스는 회사에 홍보·광고사업부를 새로 만들고, 그가 운영하던 홍보대행사 직원들을 모두 고용했다. 그는 벅스에서 사이트 서비스 및 마케팅·홍보 기획, 그리고 홍보·광고사업부 총괄 업무를 맡았다. “벅스는 사업 초기 전세계 사이트 중 트래픽 1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가 애용했어요. 그런데 유료화 과정에서 많은 이용자가 떠났습니다.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바로 제가 할 일이예요.”

그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벅스만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벅스 사이트에 무료로 폴더를 만들어 음악파일을 무제한 올려놓을 수 있는 ‘파일 벅스’, 유료로 구입해 벅스 사이트의 ‘나만의 앨범’에 저장해두거나 ‘파일 벅스’에 올려놓은 음악을 ‘시디 굽기’라는 아이콘만 누르면 자동으로 시디에 녹음할 수 있는 ‘초간편 시디 굽기’ 등이 벅스만의 서비스다. 7일부터 개편되는 음악이용권 요금제 역시 소비자들이 재미있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월드컵 기간에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월드컵 패키지’, 많이 이용하는 사람에게 싸게 해주는 ‘다다익선’ 요금제는 7일부터 시작하고, 커플요금제, 패밀리요금제 등도 확정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좁게는 온국민, 넓게는 전세계인들이 찾는 사이트를 만들겠다”는 함 부사장. 그는 홍보대행사를 운영하며 쌓아온 고객관리의 노하우를 이제 벅스인터랙티브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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