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현대차 토고전 응원위해 2시간 조업중단

등록 2006-06-13 11:11

현대차 협력업체 등도 대부분 조업중단
울산지역 일부 기업체들이 독일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위해 야간조업까지 중단키로 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독일 월드컵 한국과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밤 10시부터 2시간 조업을 중단키로 결정, 야간조 직원 1만여명이 한국과 토고전을 사내 식당 등지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차 협력업체가 모인 울산 북구 효문동 효문국가산업단지내 각 기업체도 한국과 토고전이 열리는 동안 조업을 중단하고 한국전을 시청토록 했다.

효문공단내 세종공업, 한일이화, 덕양산업을 비롯, 경주시 외동읍 영풍기계 등현대차 협력업체들의 야간조 직원들은 이날 밤 10시부터 2시간 사내 식당 등지에서 한국전을 볼 예정이다.

현대차 협력업체 한 관계자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월드컵 한국전 경기 때 생산성과 안전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사내 식당에서 생산라인을 멈추고 다함께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업체도 야간 공정이 있지만 이날 월드컵 한국전 경기를 위해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야간작업을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K, S-OiL, 태광산업, 효성 등 연중내내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울산석유화학공단 입주 기업체들은 월드컵 한국전이 열리는 날마다 작업태만이나 부주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