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여성 가장들에 대한 창업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삼성생명은 19일 사회연대은행과 여성 가장 창업지원 협약식을 열어, 앞으로 3년간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 지원금은 삼성생명에서 20억원, 설계사들이 보험 계약 체결 때마다 200원씩 적립하는 ‘하트 펀드’에서 7억원을 부담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 교육과 점포 입지 선정, 경영 컨설팅을 맡게 된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여성 가장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성 가장 창업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2002년부터 여성 가장 창업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2008년까지 200개의 여성 가장 창업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박현 기자 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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