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2주동안 화물운송 분야의 6개 대형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관행과 시장구조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화물운송 분야에 대한 공정위의 불공정행위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운송회사와 지입차주 간의 불공정 계약과 대·중소 화물운송업체 간의 하도급거래 등 불공정거래행위 전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대상 업체는 △범한종합물류 △삼성전자로지텍 △씨제이 지엘에스(이상 대기업물류자회사) △한진 △현대택배 △디에이치엘(이상 대형 물류회사)이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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