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통신 칩 사업부를 마벨 테크놀로지에 6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27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를 통해 CEO 폴 오텔리니가 10억달러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직원 1,400명 규모의 통신 칩 사업부를 마벨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통신 칩 사업부에서는 PDA '블랙베리'와 '트레오'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칩을 생산한다.
한편 이같은 발표 이후 전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의 주가는 1.26% 내렸으며 마벨 테크놀로지는 14.95% 급락했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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