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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휴대전화로 로봇 통제…로봇 홈서비스 시대 개막

등록 2006-06-29 09:38

전산원, KT와 9월부터 URC 로봇 시범사업 추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 로봇 시범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한국전산원은 URC 로봇 시범서비스 주관사업자로 KT를 최종 선정, URC 로봇 상용화 기반 마련과 신규서비스 모델 발굴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전산원과 KT는 이번 시범사업에 각각 35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사업에 착수, 콘텐츠 탑재, 기능ㆍ성능ㆍ신뢰성 시험 등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1천대 규모의 홈로봇 제품을 전국의 일반 가정과 유치원에 보급하고 이를 기초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를 통해 가정용 로봇을 작동시켜 가사나, 교육, 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봇 홈서비스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URC는 로봇 플랫폼에 통신기능을 장착하고 음성인식ㆍ음성합성 등 인공지능 기능이 구현된 서버(URC 서버)와 통신망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새로운 개념이다. 독립형 로봇의 경우 모든 기능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기술적인 제약과 단가상승 요인이 있지만 URC는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프로세싱 기능을 외부에서 분담해 원가절감을 가능하다.

URC 로봇은 가정의 경우 뉴스, 날씨, 요리 등 정보서비스와 원격 청소 등 기본적인 일처리는 물론 집안의 각 주요 위치에 사전 식별 코드를 부여해 사용자가 로봇을 지정된 장소로 정확히 이동시켜 집안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KT의 URC로봇 시범사업에는 삼성전자/다사테크, 로보테크 등이 공공용 로봇 플랫폼 분야에서 유진로봇, 한울로보틱스, 다사테크, 이지로보틱스/아이오테크, 모스트아이텍 등이 가정용 로봇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한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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