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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노 정통 “컨버전스·경쟁촉진 기반 구축”

등록 2006-06-29 10:07

정통부, 대규모 정보통신정책토론회 개최
IT산업 도약방안 모색
정보통신부는 급속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시장 중심의 IT(정보기술) 정책을 펼치기 위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IT산업의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노준형 정통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속에서 새로운 IT 신성장 시대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IT산업의 기초역량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컨버전스와 경쟁촉진을 위한 제도기반 구축, 산업연관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기조발제에서 "한국은 80년대 `기술모방ㆍ국산화'단계에서 90년대 `기술자립ㆍ응용기술' 단계를 거쳐 2000년대 `기술선도ㆍ원천기술'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 및 시장 수요 중심의 `인본주의적 기술개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인억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컨버전스 촉진을 위한 법제 정비, 산업내 양극화 해소, 정책효과성 제고를 위한 통계체제의 정비와 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세계화 전략 사례연구에서는 2.3/2.5㎓대역의 와이브로 글로벌 로밍벨트 구축, 글로벌 제조사가 참여하는 지상파DMB 얼라이언스의 결성, 디지털오디오방송(DAB) 인프라 구축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대 오연천 교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통신사업자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용 필요성, 공공 연구개발(R&D)의 경우 기초원천기술개발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책토론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시연행사는 지능형 로봇을 비롯 초광대역무선(UWB)기반 무선1394 전송기술,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휴대전화 기반의 모바일 전파식별(RFID), 디지털 초상화 제작기술 등 첨단 기술이 선보였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화와 성과물 시연행사는 30일까지 계속되며 30일에는 디지털TV, RFID, 차세대 이동통신, 홈 네트워크, 지능형 로봇,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8개 업종별 기조발제와 정책토론이 이어진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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