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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 금리인상 여파로 원·달러 환율 급락

등록 2006-06-30 09:35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여파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6.20원 떨어진 954.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 떨어진 95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56.00원으로 오른 뒤 매도세 유입으로 953.80원까지 하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가 FOMC 성명서 발표후 달러약세 반전으로 급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FOMC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나, 성명서에 나타난 추가 금리인상 의지는 누그러졌기 때문에 달러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가 급등세와 외국인 주식매수세 전환 등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은행 조휘봉 과장은 "엔.달러 급락 영향으로 달러 되팔기가 급하게 이뤄졌다"며 "950원대 초반에서는 대기수요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로 손절매도가 촉발됐으나, 거래가 많지는 않다"며 "월말 수출기업 네고분과 하이닉스관련 매물 등이 유입될 경우 낙폭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8.5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5.1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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