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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페리오 치약’ 출시 25주년…6억개 팔렸다

등록 2006-07-02 11:20

국민 1인당 12개 사용
LG생활건강 `페리오 치약'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1954년 나온 같은 회사의 `럭키치약'을 빼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 중에서는 실질적으로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페리오 치약은 1981년 7월1일 소염.지혈 성분이 들어있는 잇몸질환 예방 치약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전까지의 치약이 주로 구강 청결이나 세척 기능에 초점에 맞춰져 있었던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1980년대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등장한 페리오 치약은 소비자의 욕구와 맞아 떨어지면서 급격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한 때 페리오 치약은 단일제품으로 40%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치약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출시 이후 6월 현재까지 페리오 치약은 6억개 가량(정확하게는 5억9천809만628개)이 팔렸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구를 4천800만명으로 잡았을 때 국민 한 사람당 12개꼴로 사용한 셈"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한 줄로 길게 늘어놓으면 경부고속도로를 약 154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라고 한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 치약을 종합 구강전문 토털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페리오라는 이름 아래 `페리오 센서티브'(시린 이 전용치약), `페리오 토털케어'(구강질환 종합예방치약), `페리오 토털케어 화이트닝'(치아미백치약) 등 다양한 치약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치약뿐 아니라 다른 구강제품들도 페리오라는 브랜드 아래 집결시키고 있다.

칫솔 부문에서는 어금니 세정 전문 `페리오 어금니클리닉 칫솔'과 민감성 치아전용 `페리오 센서티브 칫솔'을 발매했으며, 자사의 대표적 칫솔 브랜드인 `아트만'을 `페리오'로 개편하는 작업을 끝낸 상태다.

아울러 치아에 직접 바르는 펜 타입의 치아미백제를 개발한 데 이어 앞으로 치실, 치간칫솔 등 구강 액세서리 제품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페리오 치약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한다.

페리오 치약 구매 고객에게 즉석복권을 증정, 1등 100명에게 여름 휴가비로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페리오 홈페이지(www.perioe.com)을 참고하면 된다.

서한기 기자 sh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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