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리조트 그룹 GHM은 4일 에머슨 퍼시픽이 800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에 공동운영 형태로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 1위 리조트 그룹인 GHM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50만평 규모의 리조트에서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고객 서비스를 주로 맡게 된다. 금강산 아난티 리조트는 1700만원의 회원권을 구입한 3000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2000명 가량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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