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진출 한국기업의 60.8%가 환율하락으로 극심한 수출채산성 악화에 시달리는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등에 현지법인 또는 지사를 두고 있는 수출기업 163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최근 환율하락과 해외진출 한국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 기업의 48.1%가 ‘마진이 거의 없다’고 답했으며 12.7%는 ‘이미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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