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이후 한달새 31척 35억달러(3.3조원·옵션 포함) 상당의 대규모 선박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월간 수주실적 세계 기록(24척·26억 달러)을 웃도는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이스라엘 등 유럽 선주사의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포함해 컨테이너선 27척과 그리스의 15만9천톤급 유조선 4척 등 모두 31척이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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