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지마켓 사장 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쟁이 치열한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한 지마켓의 사업모델과 경험은 일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며 “내년에 일본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시장은 미국업체인 이베이가 엄청난 투자를 하고도 철수한 전례가 있어, 일본 진출이 성공할 경우 나스닥에서의 기업가치를 훨씬 높이게 될 것이라고 지마켓은 내다봤다. 지마켓은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돼 840억원의 신규자금을 모았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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