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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경제5단체 “영향 최소화에 재계·정부 최선 노력해야”

등록 2006-07-06 09:30

“한미FTA 지지확산 노력, 반대 총파업안돼”
경제5단체는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미사일 발사라는 돌출사건이 경제 및 남북경협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경제계가 노력하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들은 이날 오전 시내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전했다.

조찬 회동에는 유 부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조건호, 대한상공회의소 김상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장지종,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들 부회장은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 FTA 제2차 협상과 관련, "경제계가 한미 FTA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유창무 부회장은 "한미 FTA와 관련해 여러 반대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데, 경제계가 한미 FTA 지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지는 않았으나 각 경제단체의 성격에 맞게 홍보 활동 및 지방순회 설명회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한미 FTA 반대 총파업과 관련해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파업은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유 부회장은 이날 조찬 회동의 성격에 대해 "한미 FTA 2차 협상을 앞두고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경제계의 의견 및 성원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며 "회동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북한 미사일 사건이 발생, 이 문제도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은 이에 앞선 지난 5월10일 조찬회동을 갖고 정부에 환율대책을 건의한 바 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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