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300만화소대 카메라 폰인 300만화소 스윙폴더폰(모델명: SCH-A990)을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존(Verizon)을 통해 출시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300만 화소대 카메라폰을 선보이며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00만화소 스윙폴더폰(모델명: SCH-A990)'을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존을 통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 동안 미국 시장에 나온 최고 화소 제품은 삼성전자가 작년 5월 처음으로 선보인 카메라폰 SCH-A800 등으로 200만 화소 급이다. 미국 휴대폰 시장은 100만 화소 이하의 카메라폰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올해부터 고화소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작년 북미 카메라폰 시장에서 4.5%에 불과했던 1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폰 비중이 올해는 28.5%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창섭 기자 lc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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