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대형사고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공사고와 철도사고에 대한 조사 기능이 통합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항공·철도 사고 조사와 사고조사보고서 작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권고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동호 서울대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초대 위원장을 맡았고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2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무국을 두고, 항공사고조사관과 철도사고조사관 등이 포함된 사무국 직원들이 분야를 나눠 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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