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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GS칼텍스, 태국 육상광구 지분 참여

등록 2006-07-10 09:33

허동수 회장 “정제 원유 10-15% 자체조달 계획”
GS칼텍스는 태국 최대 육상유전인 시리키트(Sirikit) 유전 인근에 있는 7천651㎢ 크기의 탐사광구 L10/43, L11/43에 지분참여를 하는 형식으로 유전 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최근 일본 MOECO(MITSUI OIL EXPLORATION COMPANY)사(社)가 100% 지분 및 운영권을 소유한 이 광구에 대해 입찰을 통해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정부의 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지분 15%를 보유한 캄보디아 블록A 광구와 4% 지분을 갖고 있는 러시아 서캄차카 해상광구 등 모두 3개의 탐사광구를 보유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앞으로 MOECO사와 함께 하반기 안에 1개 탐사정 시추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광구내 유망지역에 대한 탐사 작업을 통해 개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광구 중앙에 두꺼운 퇴적층이 잘 발달돼있고 태국해상의 석유생산 지역인 파타니(PATTANI)분지 및 GS칼텍스가 이미 참여해 원유 발견에 성공한 캄보디아 Block A가 위치한 크메르(KHMER)분지와도 유사한 형태의 지질 구조를 보여주고 있어 탐사 성공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앞으로도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 국의 이목이 집중된 전략지역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유전개발을 통해 회사 정제능력인 하루 65만 배럴의 10-15%까지 (원유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그룹은 이번 지분 참여로 GS칼텍스 3개 외에 GS홀딩스 5개 등 총 8개 광구에 지분참여 형태로 유전 개발사업을 벌이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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