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은 33개 보험사의 경영 공시자료를 비교한 결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최우수 보험사로 평가됐다고 10일 밝혔다.
보소연은 지난 3월 말 현재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별로 자본총계 등 회사 규모, 건전성, 안정성, 수익성을 비교했다.
생보사에서는 삼성생명에 이어 푸르덴셜생명, 신한생명, 금호생명, 대한생명이 2~5위를 차지했다.
손보사에서는 삼성화재 다음으로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순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건전성은 메트라이프생명과 삼성화재가, 수익성은 푸르덴셜생명과 동부화재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소연 관계자는 "경영 공시에 나타난 계량 자료를 갖고 순위를 매겼으며 민원 처리와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