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당도가 높아 인기가 좋은 화성포도를 올해 미국과 동남아에 모두 250t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화성포도는 '캠벨'이라는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약간의 신맛이 있어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품종으로 알려있으며 지난 2003년 13t을 첫 수출한 이후 지난해에는 미국에 50t, 동남아에 150t 등 모두 200여t을 수출한 바 있다.
도(道)는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시설, 포장, 물류비 등의 지원은 물론 해외판촉지원, 수출컨설팅,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화성포도수출협의회, 농수산물유통공사 등과 함께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 매월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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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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