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11일 해외투자법인 우즈벡 면방법인(Daewoo Textile Company) 창립 10주년을 우즈벡 중앙정부 인사와 법인 소재지 페르카나주 주지사, 문하영 주우즈벡 대사, 이태용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이 있는 쿤테파(Kuntepa)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즈벡 면방법인은 1996년 4월 법인 등록한 뒤 우즈벡 원면으로 면사와 면직물을 만들어 유럽,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00년 말에는 수출 누계 1억달러, 올 상반기까지는 2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대우인터내셔널은 말했다.
또 현지 종업원 1천500명을 고용해 지역 경제 발전 등에도 기여하는 등 우즈벡 투자 외국 기업 가운데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현지 정부로부터 유휴공장 위탁경영을 의뢰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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