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에 비해 0.2%, 19.1% 증가한 4조 6720억원, 9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최근 포항 3고로 개수, 포항 전기강판 시설 개선 등 주요 설비 공사를 통해 제품 생산이 줄어들었지만, 고급강 중심의 전략제품 판매 확대와 수출가격 회복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5분기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철강시장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포스코의 하반기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예상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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