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3년래 최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16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2.4분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1조5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의 49%를 담당했던 반도체 칩과 LCD 부문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휴대폰부문에서 라이벌인 노키아와 모토롤라와의 가격 경쟁으로 이익이 4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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