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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직장내 ‘호감·비호감’ 기준은 업무능력(?)

등록 2006-07-17 10:08

일잘하는 직원이 선.후배 관계도 좋은 것일까.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월 그룹사보인 '하나가득'을 통해 직원 1천320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인기맨이 되는 비밀의 열쇠'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선배들이 싫어하는 후배 유형으로는 '성의도 능력도 없는 부하직원'(6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고집쟁이'(8%)나 '잘난척 심한 후배'(8%)라는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참기 힘든 후배의 행동이나 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각각 '일하나 시키면 열번 물어보는 것'(27%)과 '그런말 들은적 없는것 같은데요'(4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솔직하거나 겸손한 후배보다는 이해력이 빠르고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후배가 좋다는 것이다.

후배들 역시 성실하면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이끄는 선배를 호감형으로 꼽았다.

가장 닮고 싶지않은 선배로는 '약속을 지키지않고 업무에 불성실한 상사'(60%)를 꼽았다.

참기힘든 선배의 행동으로도 '권위적인 행동'(17%)보다는 '확실하지 않은 의사표현으로 여러 번 일하게 만드는 것'(54%)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직장내 인간관계에서 업무능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갈수록 짙어지는 것 같다"며 "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은 같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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