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포털 업체인 야후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톡옵션 비용 등으로 인해 2.4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 대비 78% 급감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의 2.4분기 순익은 1억6천430만달러, 주당 11센트로 작년 2.4분기 7억5천470만달러, 주당 51센트에 비해 78% 감소했으나, 매출은 15억8천만달러로 26% 증가했다.
한편 순익은 시장조사업체인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11센트에 부합했으나, 제휴업체들과 공유하는 부분을 제외한 매출은 11억2천만달러로 월가의 기대치인 11억4천만달러에 못미쳤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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