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8월1일부터 자사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대표하는 새 통합 브랜드로 '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T'가 통신(Telecom), 기술(Technology), 최고(Top), 신뢰(Trust) 등의 개념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로 고객들에게 신뢰 받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 로고는 투시된 공간으로 이동하는 'T'의 형태를 통해 앞서 가는 생활, 최첨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T'는 무한한 미래에 대한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오렌지색으로, 사각의 출입구는 앞서 가는 생활, 최첨단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은색으로 대변했다.
SK텔레콤은 'T'출시를 계기로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에 바탕을 둔 고객 가치 중심의 전략을 추진한다는 전략 하에 서비스 요소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T' 브랜드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SK텔레콤의 모든 주요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브랜드들은 'T'를 활용해서 만들어지게 되며 기존 브랜드들도 단계적으로 'T'를 활용한 브랜드로 변화될 예정이다.
SK텔레콤 비즈니스 총괄 이방형 부사장은 "T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대상과 접촉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티저 형식의 광고를 통해 'T'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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