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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우리나라에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등록 2006-07-24 21:07

고속국도가 맞는 명칭…건교부, 교과서 807곳 수정 요청
‘고속도로가 아니라 고속국도가 맞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에 교과서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도로와 철도, 수자원 등 기반시설에 관한 교과서 내용을 분석해 잘못된 용어 등 807건을 가려내 교육부에 수정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정 대상은 초·중·고교 인문 사회 계열 교과서 460권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고속도로’라는 용어는 ‘고속국도’를 잘못 쓴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행법에서 도로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의 국도와 특별시도, 광역시도, 지방도 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흔히 말하는 ‘고속도로’는 ‘고속국도법’을 통해 관리되고 있어 고속도로라는 표현은 근거가 없는 말”이라고 말했다. 고속국도 이름이 잘못 표기된 예도 많아, 여주~구미 고속국도는 중부내륙고속국도로, 대구~대동 고속국도는 부산대구고속국도로 바로잡아야 한다.

한편, 건교부는 현행 교과서가 댐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사례 등 부정적인 내용이 지나치게 많다고 보고, 교과서에 댐 환경정비사업과 친환경사례, 다목적댐의 홍수조절 능력 등 순기능을 제시하는 내용을 추가해 줄 것도 요구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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