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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애널리스트 휴대전화 시장 갑론을박

등록 2006-07-27 14:26

“이익 개선 어렵다” “하반기 회복 가능”
하반기 휴대전화 시장을 두고 증권가에선 논쟁이 한창이다. 매출은 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과, 삼성전자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 엘지전자의 초콜릿폰 등이 치고올라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엇갈린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김현중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휴대전화 판매대수를 상반기 5500만대에서 조금 늘어난 6천만대로 예상했다.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면 거의 정체 수준이다. 또 엘지전자도 3분기 영업이익률도 겨우 적자에서 벗어나는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는 “30달러 수준의 초저가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데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 성장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도 저가폰 위주인 신흥 시장에서 노키아, 모토롤라 등 외국 업체가 크게 성장하고 유럽-북미 시장은 정체를 보여 국내 업체들은 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의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에서 선보인 ‘패션 슬라이드폰’에 이어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어 영업이익률이 11.5%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엘지전자는 북미시장에서 초콜릿폰의 활약으로 3분기 흑자로 돌아선 뒤 4분기에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점쳤다. 한화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 역시 삼성전자의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 엘지전자의 초콜릿폰으로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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