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PA 서비스 브랜드 T 3G+ 로 변경..전용 요금제 등 출시
SK텔레콤[017670]은 자사의 새 이동통신 브랜드인 'T'를 적용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 요금제, 고객 체험형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난 5월 상용화한 HSDPA 서비스의 명칭을 '3G+'에서 'T 3G+'로 변경하고 'T 3G+ 조절 요금제'와 'T 3G+ 영상커플 옵션 요금제' 등 HSDPA 가입자를 위한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T 3G+' 서비스 가능 지역을 8월말까지 48개시, 10월 말까지 84개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출시된 삼성 SCH-W200, LG SH-100 단말기 외에 8월 중 SCH W210 단말기를 출시하고 연내에 4~5개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성, 데이터, 메시징(SMS/MMS), 영상통화, T 3G+ 등 주요 이동전화 서비스 영역의 대표 요금제들을 한데 모은 새 요금제 브랜드 'T Plan'도 선보였다.
'T Plan'은 새롭게 출시된 T 3G+ 전용 요금제 2종 외에 기존 요금제 가운데 삼삼 요금제(음성 Plan), 긴 통화 무료 옵션(음성 옵션 Plan), 데이터 안심 정액제(무선 데이터 Plan), VU 정액제(영상 통화 Plan), 문자포토 500(메시징 Pla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통망의 경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새로운 서비스 체험 기능을 강화한 고객 체험형 매장을 'T 월드'로 명명했다. SK텔레콤은 우선 8월 말까지 전국 주요지역의 거점을 중심으로 총 50여곳에 'T 월드'를 구축할 예정이며, 연내까지 약 2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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