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부문 약진, 파이낸스 부문도 성장
다음[035720]이 미디어부문의 약진과 파이낸스 부문의 호조 등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천181억원, 영업이익 28억원, 경상이익 55억원, 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8%, 경상이익은 161.9% 증가했고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3억원, 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는 전분기보다 189% 늘어난 12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미디어 부문의 나무커뮤니케이션과 컨텐츠플러그, 커머스 부문의 다음온켓과 투어익스프레스, 파이낸스 부문의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다음FN, 글로벌 부문의 미국 포털사이트 라이코스, 일본 타온, 중국 츠한 등 9개 자회사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포털사이트 다음 등 미디어 부문 매출액이 19.5%, 파이낸스 부문 매출액이 12.5%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고, 글로벌 부문의 영업손실이 47.5% 줄어들면서 흑자전환을 실현했다고 다음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미디어 부문이 월드컵을 맞아 배너광고, 영상 광고 등이 약진하면서 매출액은 469억원,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83억원, EBITDA는 9.4% 늘어난 137억원, 순이익은 2천330% 늘어난 79억원을 기록했다.
파이낸스 부문은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시장점유율을 15.6%로 1%포인트 높이는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매출액은 12.5% 증가한 590억원, 영업손실은 99.2% 감소한 2천만원, 순손실은 99.8% 감소한 600만원을 기록했으며 EBITDA는 전분기 17억원 적자에서 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부문은 라이코스 등의 사업구조조정 결과로 매출액은 10.4% 감소한 82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손실도 43억원으로 47.5% 감소했다. 인터넷쇼핑몰 디앤샵이 분사되면서 실적에서 제외된 커머스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38억원으로 35.2% 증가,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50.6% 감소했다. 이 부문은 40억원 흑자에서 1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다음은 월드컵을 계기로 마련된 영상 광고, 스포츠 마케팅과 멀티미디어 UCC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새 시장을 발굴하고 새 검색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검색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파이낸스 부문은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시장점유율을 15.6%로 1%포인트 높이는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매출액은 12.5% 증가한 590억원, 영업손실은 99.2% 감소한 2천만원, 순손실은 99.8% 감소한 600만원을 기록했으며 EBITDA는 전분기 17억원 적자에서 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부문은 라이코스 등의 사업구조조정 결과로 매출액은 10.4% 감소한 82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손실도 43억원으로 47.5% 감소했다. 인터넷쇼핑몰 디앤샵이 분사되면서 실적에서 제외된 커머스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38억원으로 35.2% 증가,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50.6% 감소했다. 이 부문은 40억원 흑자에서 1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다음은 월드컵을 계기로 마련된 영상 광고, 스포츠 마케팅과 멀티미디어 UCC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새 시장을 발굴하고 새 검색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검색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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