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이탈리아의 호화 크루즈 2대에 자사의 LCD 및 PDP 모니터 1천700여 대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이 들어가는 배는 MSC 크루즈사의 '뮤지카'호와 코스타 크루즈 사의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로 2대 모두 승선 인원이 3천 명 이상인 대형 크루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유럽 고소득층 문화를 대변하는 크루즈에 모니터를 대량 공급하게 돼 프리미엄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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