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서울시내 25개 뉴타운 지역 가운데 2~3곳이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도시재정비촉진 시범사업지구로 뽑힐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이 지난달 1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9월말까지 서울 2~3곳, 지방 1~2곳 등 전국에서 3~5곳의 시범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선정 기준을 내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등 지자체는 시범지구를 자체 선정해 다음달 12일까지 건교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범지구에는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되고, 지역특성화 국제공모 등에 국고가 보조되며, 관련 행정절차 등에 제도적 지원이 이뤄진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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