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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중 여객선사 ‘승객 유치’ 비상

등록 2006-08-17 20:26

인천~산둥성 항공료 잇단 인하로 배삯보다 싸져
인천과 중국 산둥성 주요 도시의 왕복 항공료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같은 구간의 국제여객선사들이 승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항공업계와 국제여객선업계에 따르면, 중국 둥팡항공은 인천~칭다오 왕복 항공료를 지난달 28일 1인당 30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춘 데 이어 10일부터 20만원으로 다시 인하했다. 또 인천~옌타이 노선도 30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국내항공사인 대한항공도 오는 25일부터 인천~웨이하이 왕복 항공료를 2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천~칭다오 노선은 33만원에서 20만원대로 조만간 인하하기로 하면서 인천~산둥성 도시를 오가는 국내외 항공료가 2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제여객선 배삯은 가장 싼 등급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인천~칭다오가 왕복 22만원(위동항운 뉴골든브릿지 5호), 인천~웨이하이는 왕복 22만원(위동항운 뉴골든브릿지 2호), 인천~옌타이 항로가 25만9200원(한중훼리 향설란호)으로 같은 구간의 항공료보다 비싸졌다.

중국 산둥성은 인천에서 비행기로는 1시간10분이면 닿을 수 있지만 여객선으로는 12~13시간이 걸려 ‘저가 메리트’를 내세우며 항공사와 경쟁해온 여객선사들에게 큰 타격이 우려된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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