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포인트 그룹, 조사보고서 공개.."향후 무선시장 평정"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이 자국내 2.5㎓ 주파수대에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를 도입키로 한 가운데 와이브로가 차세대 무선기술의 대표주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미국의 파포인트(Farpoint)그룹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세대(G) 이동통신을 `무선, 모바일, 브로드밴드 등을 지원하는 모든 IP네트워크 또는 서비스'로 정의할 때 와이브로가 가장 근접한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의 휴대전화 서비스는 음성에는 적합하나 데이터 통신을 실시하는데는 문제가 있고 와이파이(Wi-Fi) 역시 서비스 반경이 너무 적어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스프린트 넥스텔의 발표를 보면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와이브로와 EV-DO 서비스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이는 스프린트가 이미 3세대 고속 데이터 통신 전용의 이동통신 규격인 EV-DO를 이미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미국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는 현재 다운링크의 속도를 3.1Mbps, 업 링크의 속도를 1.8Mbps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EV-DO 리비전 A의 실용화를 위해 준비중이지만 와이브로는 이미 EV-DO의 16배에 해당하는 대역폭을 실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고의 통신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EV-DO의 대역폭은 1.25MHz인데 반해 와이브로는 20MHz이며 와이브로의 통신속도는 약 75Mbps정도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스프린트의 이번 발표는 인텔의 칩과 모토로라의 베이스 스테이션 기기의 강력한 뒷받침 아래 휴대전화 단말 분야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고 있어 앞으로 와이브로가 무선시장을 평정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 보고서는 특히 스프린트의 이번 발표는 인텔의 칩과 모토로라의 베이스 스테이션 기기의 강력한 뒷받침 아래 휴대전화 단말 분야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고 있어 앞으로 와이브로가 무선시장을 평정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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