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휘발유·경유·등유 일제히 사상 최고가

등록 2006-08-20 09:29

휘발유, 경유, 등유 등 국내 유가가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8월14일~18일) 무연 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548.01원으로 전주보다 3.91원 오르며 종전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넷째 주의 1천545.67원을 넘어섰다.

이달 셋째 주 지역별 무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ℓ당 8.06원 오른 1천594.42원으로 가장 비쌌고 제주 1천576.71원(12.71원 상승), 대전 1천559.72원(1.44원 상승), 경기 1천556.30원(7.12원 상승), 울산 1천554.04원(5.46원 상승) 등의 순이었다.

16개 광역단체 중 휘발유 판매 가격이 하락한 곳은 전북(1천531.89원, 1.44원 하락)과 전남(1천532.45원, 0.09원 하락) 등 2개 지역 뿐이었으며 나머지 14개 지역은 모두 상승했다.

또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300.22원으로 1천300원대에 진입, 전주보다 2.96원 상승했고 종전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넷째 주의 판매 가격 1천298.98원을 추월했다.

경유의 지역별 판매 가격은 서울(1천364.83원), 제주(1천363.86원), 울산(1천316.54원), 부산(1천314.04원), 경기(1천313.41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판매 가격도 ℓ당 각각 963.57원과 972.86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정유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소비자 유가가 상승한 것은 이달 둘째 주(8월7일~11일) 한때 두바이유가 배럴당 72달러대에 진입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영향이 뒤늦게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lees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