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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2010년 디지털 가전시장 ‘빅뱅’ 온다”

등록 2006-09-03 20:20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IFA 2006’ 개막연설
“2010년 이후 디지털 가전 시장은 ‘디지털 대폭발’을 거쳐 ‘디지털 황금기’가 열릴 것입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멀티미디어·가전 박람회인 ‘IFA 2006’ 개막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3~4년후 소비자들의 디지털 제품 사용 경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디지털 가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이는 ‘디지털 황금기’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최근 가전 시장에서 제품의 디지털화, 인프라의 발전 등이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새 워크맨 등 아날로그 제품을 엠피3 플레이어가 대체하고, 초고속 인터넷망이 널리 보급돼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바탕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고, 이는 곧 디지털 가전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최 사장은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티브이, 블루레이, 엠피3,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티브이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캠코더, 노트북, 피엠피, 휴대폰 등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기능을 적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실제로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미국에 출시했고, 유럽에는 10월에 선보인다. 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티브이는 세계 최초로 칩셋과 오디오 코덱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사장은 “3년 전 ‘디지털 르네상스’라는 흐름을 미리 예견하고 앞서 대비한 결과 (삼성전자가) 디지털 가전 후발주자에서 선도업체로 올라설 수 있었다”며 “철저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디지털 황금기’의 정점에는 삼성전자가 확고하게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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