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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악성코드보다 ‘안티스파이웨어’가 더 골치!

등록 2006-09-29 11:26

관련 민원 작년 12월 3건서 올 8월 39건으로 급증

'자신은 설치한 적도 없는데 악성코드를 탐지했다고 악성코드를 삭제하라는 팝업이 시도 때도 없이 뜬다', '안티 스파이웨어 프로그램 삭제가 안된다'

스파이웨어 탐지 및 제거 프로그램인 안티 스파이웨어가 컴퓨터 이용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스파이웨어는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몰래 들어가 중요한 정보를 빼내는 소프트웨어다.

29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한나라당 김희정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안티 스파이웨어 민원은 작년 12월 3건이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14건, 8월 39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안티 스파이웨어 민원은 모두 96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삭제 불가'가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팝업 불편' 20건, '자동 설치' 17건, '개인정보 유출 우려' 5건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은 "이용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파악된 안티 스파이웨어의 유해성을 확실하게 분석하고, 안티 스파이웨어를 가장한 악성 스파이웨어를 자동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조기 개발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현재 정보보호진흥원에서 파악한 안티 스파이웨어는 59종으로 대부분은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진흥원은 유해성 유무를 추가 분석중이며 악성 프로그램으로 판단될 경우 수사기관으로 이첩할 예정이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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