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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청원에 산-학 협동 ‘반도체 설계단지’ 세운다

등록 2006-12-17 20:46

충북지역 7개대학 IT관련 교수 36명 협의회 꾸려
충북지역 대학들이 반도체 설계단지 조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지역 대학의 전기·전자·정보·반도체 관련 학과 교수 36명은 지난 7일 충북대 학연산 공동기술연술연구원에서 ‘충북 반도체 설계단지 육성협의회’를 꾸렸다.

참여 대학은 충북대 청주대 충주대 서원대 세명대 충청대 주성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청원군 오창면 주성리, 충북대 소유의 땅에 반도체 설계단지 육성 시설을 만들고, 전문 설계단지의 건물 신축, 기반시설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설계는 반도체 칩 속에 들어가는 시스템 등을 설계하는 것으로, 협의회는 설계단지를 조성하면 5년 동안 100여곳의 반도체 설계업체를 세워 1천여명의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충북 지역 하이닉스, 매그나칩, 동부아남 반도체 등 관련 업체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오창산업단지 안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공동 테스트센터, 전자정보부품 산업지원센터 등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충북대 조경록 교수는 “내년 2월까지 대학, 교수 등이 충북도, 청원군,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지역 안팎의 업체 등과 접촉해 예산 마련, 지원·추진 방향 등을 연구한 뒤 3월께부터 공동 연구와 작업을 해 나갈 방침”이라며 “대학, 지방·중앙 정부, 업체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모델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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