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주부 3명중 1명 “미국쇠고기=광우병”

등록 2007-01-07 21:40

주부들이 미국쇠고기 생각핼때 어울리는 이미지는?
주부들이 미국쇠고기 생각핼때 어울리는 이미지는?
농림부, 1213명 면접조사
우리나라 주부들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광우병’, ‘믿을 수 없다’ 등 주로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농림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30~40대 주부 1213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구입 실태를 면접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국산 쇠고기를 생각할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라는 질문에 35%가 ‘광우병’이라고 대답했다. 다음은 ‘엘에이갈비’(12%) ‘믿을 수 없다’(10%) ‘가격이 싸다’(9%) ‘질이 떨어진다’(7.8%) ‘비위생적’(3.7%) ‘신선하지 않다’(3.6%) 등의 차례였다. ‘엘에이갈비’와 ‘가격이 싸다’를 제외하면 부정적 이미지가 압도적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35.5%)와 ‘없는 편’(34.6%) 등 부정적 대답이 70.2%를 넘었다. 10.6%만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나머지(19.3%)는 ‘그저 그렇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와 달리, 국산 유명 한우와 돼지고기 브랜드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한우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횡성 한우’의 경우 대표적 이미지로 ‘맛이 좋다’(24.9%) ‘품질이 좋다’(13.5%) ‘신선하다’(10.8%) 등이 꼽혔다. 또 전체 응답자의 52.2%는 국산 우수 브랜드에 일반 축산물보다 5~10%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